현대자동차가 오는 11일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N 모델인 벨로스터 N은 2965만원 단일 트림으로 구성된다. 엔진 출력은 250마력을 기본으로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시 275마력으로 강화되며,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벨로스터 N은 수치적인 성능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고성능 N의 개발 철학을 적용해 레이스 트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벨로스터 N은 코너링 성능을 높여 코너링의 악동으로 불린다.

벨로스터 N은 N 전용 고성능 2.0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N 모드, 커스텀 모드 등 고성능 N 모델 전용의 N 그린 컨트롤 시스템으로 차량 주행 특성을 조절해 편안한 일상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까지 만족시킨다.

또한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시 엔진출력은 275마력으로 강화되며, 고성능 피렐리 P Zero 타이어와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능동 가변 배기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추가로 적용돼 본격적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강화된다.

벨로스터 N에는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 범퍼, 와이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등 N 전용 외관과 N 전용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UX, 스포츠 스티어링 휠, N 전용 스포츠 버켓 시트 등의 N 전용 실내, N 그린 컨트롤, 전자식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한편, 현대차는 고성능 N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지속 적용시킴으로써 N 라인업 전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 리더인 고성능 본격 스포츠카도 개발한다.

볼륨 모델로는 현재 출시된 벨로스터 N, i30 N 과 같은 고성능 N 모델이 있으며, 고성능 전용 파워트레인, 샤시, 신기술 등을 탑재해 고성능차 잠재 고객을 만족시킨다. 또한 일반 차량에도 고성능 디자인 및 성능 패키지를 제공하는 N라인과 N 옵션을 운영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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