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8 부산모터쇼를 통해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공개했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내∙외장 디자인 개선, 프리미엄급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기술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가솔린 7인승 5848만원, 9인승 5521만원이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하이리무진만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전용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신규 범퍼 및 전용 범퍼가드 장착으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범퍼 및 전용 범퍼가드, 독창적인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신규 LED 번호판 램프를 더해 하이리무진만의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하이리무진 전용 우드그레인, LED 도어스커프, LED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감을 구현했으며, 플로어 콘솔 트레이 사이즈 증대 및 콘솔 암레스트 기능 개선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과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 또한 개선됐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4.3kgm를 발휘하며, 공차중량은 2175kg이다. 연비는 19인치 7인승 기준 7.9km/ℓ(도심 7.1, 고속 9.0)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과 후진 시 차량 좌우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는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가 신규 적용됐다.

또한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드라이브 와이즈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그 밖에 2~3열 승객이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휴대폰 미러링&쉐어링 및 블루투스 헤드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HD-DMB 기능포함), 크렐(KRELL)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신규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한편, 기아차는 요소수 방식(SCR) 시스템을 적용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모델의 사전 계약을 4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예상 판매 가격은 하이리무진 모델 4405만원~6109만원, 아웃도어 모델 4030만원~4050만원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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