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최고의 견인차에 선정됐다. 최근 실시된 영국 토우카어워즈에서 스팅어 2.0 T-GDi는 '최고의 가솔린 견인차'에 선정돼 수상 경력에 한 줄을 추가했다. 올해 총 44대의 테스트 차량 중 스팅어는 견인력, 주행안전성,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팅어 2.0 T-GDi에 적용된 가솔린 터보엔진은 장거리 여행에 이상적이며 캐러밴이나 트레일러를 견인하는데 필요한 출력과 토크를 갖췄다. 스팅어 2.0 T-GDi의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하며, 8단 변속기와 조합된다.

스팅어 2.0 T-GDi는 이번 테스트에서 최대 트레일러 하중 750kg, 최대 견인력 1500kg을 기록했다. 스팅어 외에도 올해 최고의 견인차에는 총 9대의 부문별 최고의 견인차가 선정됐다. 현대차 i30 투어러 1.6 CRDi는 높은 연비로 연료효율성 부분에서 수상했다.

최고의 견인차 종합 우승자는 최대 견인력 2000kg을 기록한 BMW 520d x드라이브 투어링이 차지했다. 토우카어워즈는 차량의 견인력 외에도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상황에서의 주행안전성, 편의성, 승차감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종합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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