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8월 선보일 아반떼 부분변경 디자인이 유출됐다. 6일 국내 커뮤니티와 관련 동호회에 게재된 아반떼 부분변경은 새로운 전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풀체인지 신차 수준의 변화가 적용됐다. 아반떼 부분변경에는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아반떼 부분변경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에서 확인된다. 보다 확대된 전면 그릴은 르필루즈 콘셉트 스타일로 변경됐으며, 면적을 키운 헤드램프는 직선을 강조한 삼각형 형태로 변경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은 범퍼로 이동했다.

후면 디자인은 쏘나타 뉴라이즈와 유사한 형태다. 트렁크리드의 번호판이 범퍼로 이동했으며, 방향지시등 역시 범퍼로 내려갔다. LED 시그니처가 강조된 리어램프는 독특한 기하학적 형상이 적용돼 전면과 조화를 이룬다. 모델명 레터링은 중앙으로 이동했다.

아반떼 부분변경에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1.6 MPI 엔진과 IVT 무단변속기가 적용된다.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5.2km/ℓ를 기록한 신형 K3 수준으로 향상된다. 이는 기존 아반떼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또한 질소산화물 저감촉매(LNT), 디젤매연필터(DPF), 선택적 환원촉매(SCR)가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1.6 디젤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2.6kgm다. 그 밖에 CVVD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도 적용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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