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7일(현지시간)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르반떼 GTS를 공개했다. 르반떼 GTS는 라인업 최강의 고성능 모델로 페라리의 V8 터보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르반떼 GTS의 마력당 무게비는 3.9kg/마력, 최고속도는 292km/h로 수퍼카에 가깝다.

르반떼 GTS에 적용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콰트로포르테에 적용된 V900 아키텍처 기반이다. 르반떼 GTS는 Q4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V8 터보엔진은 6250rpm에서 최고출력 550마력, 2500-5000rpm에서 최대토크 74.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2초만에 도달한다. 르반떼 GTS의 외간은 스포티하면서 정교한 디자인이 적용돼 존재감을 강조했다. 주행성능을 위해 전면 디자인과 리어범퍼는 한결 낮아진 모습이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IVC 주행안정장치로 운전 재미를 높였다.

실내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천연가죽으로 꾸며졌다. 14개의 스피커가 지원되는 하반카돈 오디오가 적용됐으며, 스포츠 페달이 적용된다. 기어 레버는 르반떼 트로페오에서 소개했던 새로운 레버가 적용돼 직관적인 변속과 뛰어난 조작감을 자랑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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