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브랜드는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019년형 파일럿을 출시했다. 2019년형 파일럿은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능동형 안전장치 혼다 센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선된 9단 변속기를 통해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을 지원한다.

신형 파일럿은 8인승 대형 SUV로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전면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신형 어코드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LED 헤드램프와 함께 기존 가로 핀 형태의 그릴을 크롬 바 형태로 변경해 다른 혼다 모델과의 통일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편의사양으로는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함께 적용된 디스플레이 오디오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다. 그 밖에 혼다 센싱을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해 능동적 안전성을 높였다.

넓은 3열 공간을 자랑하는 파일럿은 2019년형으로의 변경을 통해 3열 진입시 간단한 조작으로 2열 시트를 조작할 수 있는 원터치 워크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9단 자동변속기는 보다 신속한 아이들링스탑과 함께 최적화가 진행됐다.

파일럿에는 가변형 토크관리시스템(i-VTM4)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악천후시 온로드 주행에서도 효과적인 접지력을 확보했다. 전후와 좌우 휠에 능동적으로 구동력을 배분해 전천후 상황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조향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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