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와 티구안이 나란히 7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수입차 신규등록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974대가 판매된 아우디 A6 35 TDI가 1위, 771대가 판매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2위를 차지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718대의 벤츠 E220d 4매틱, 4위 574대의 포드 익스플로러 2.3, 5위 523대의 BMW 520d, 6위 491대의 렉서스 ES300h, 7위 448대의 BMW 520i, 8위 437대의 티구안 2.0 TDI 4모션, 9위 433대의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10위 360대의 벤츠 E220d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7월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도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 총 4715대를 판매해 1위, BMW는 3959대로 2위, 폭스바겐은 1627대로 3위, 아우디는 1427대로 4위, 토요타는 1270대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랜드로버는 1007대로 6위, 미니는 851대로 7위, 볼보는 814대로 8위, 렉서스는 741대로 9위, 혼다는 704대로 10위에 올랐다. 이어 507대의 지프, 371대의 푸조, 351대의 닛산, 321대의 포르쉐, 225대의 재규어, 163대의 인피니티, 151대의 마세라티 순이다.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6월 2만3311대 보다 12.0% 감소했으며, 전년 7월 1만7628대 보다는 16.4% 증가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 2018년 누적대수 16만627대는 전년 동기 누적대수 13만5780대 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602대(76.0%), 일본 3229대(15.7%), 미국 1687대(8.2%)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 9633대(46.9%), 가솔린 8924대(43.5%), 하이브리드 1945대(9.5%), 전기 16대(0.1%) 순이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차와 디젤차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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