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브랜드가 오는 21일 올 뉴 랭글러를 국내에 출시한다. 올 뉴 랭글러 출시로 체로키, 컴패스, 랭글러의 신차 라인업을 완성할 지프는 올해 FCA코리아 전시장의 90%를 지프 전용 공간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올해 출시된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지프는 본격적인 올 뉴 랭글러 출시에 앞서 한국 소비자를 위한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와 사양이 적용된 모델로 오는 2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의 가격은 6170만원이다.

올 뉴 랭글러는 2006년 디트로이트모터쇼(NAIAS)에서 JK 플랫폼 기반의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이래 11년만에 완전 변경됐다. 풀체인지 모델인 올 뉴 랭글러는 지난 2017년 LA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올 뉴 랭글러에는 효율성이 향상된 2.0L GME-T4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e토크 시스템 적용으로 효율성과 가속성이 향상됐으며, 스타트스탑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올 뉴 랭글러는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기존 커맨드-트랙(Command-Trac) 및 락-트랙(Rock-Trac)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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