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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2019년형 QM6 dCi, 고급화로 경쟁력 업!

기사승인 2018.08.09  12: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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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9년형 QM6 디젤 RE 시그니처를 시승했다. 2019년형 QM6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로 적용된 나파 가죽시트,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그리고 대시보드 하단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한 점이다. 또한 편안한 시트는 QM6의 매력 포인트다.

르노삼성 QM6는 올해로 출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2016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QM6는 최근 2019년형 모델로 진화했다. 현대차 싼타페의 신차 출시와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 폭스바겐 티구안의 등장은 QM6 상품성 강화에 영향을 미쳤음이 분명하다.

   
 
   
 

QM6는 SM6와 함께 국내에서 생산되는 르노삼성의 핵심 모델로 2019년형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빠르게 반영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고급화다. 전 트림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실드 글래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이고 실내의 쾌적함은 높였다.

2019년형 QM6의 신규 사양들

앞유리를 통해 전달되는 햇빛은 여름철 장거리 시승에서 운전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소다. 서울에서 강원도 태백까지 이어진 이번 시승에서 열차단 윈드실드는 햇빛으로 인해 차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했다. 무더운 이번 여름에는 더욱 그렇다.

   
 
   
 

시승한 모델은 2019년형 QM6로 풀체인지 모델도 부분변경 모델도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식변경 모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실내에서 전달되는 변화의 폭이 상당하다. 액세서리 사양으로 적용된 3D 매트를 제외하더라도 실내 고급감이 묘하게 향상된 것이 감지된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시트 가죽의 변화다. 가죽시트가 적용된 것을 넘어서 나파가죽이 적용된 시트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인상적이다. 해당 차급의 시트 가죽이 의외로 고급스럽지 않고 인조가죽이 적용된 모델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차별화된 요소다.

   
 
   
 

시트의 안락함은 동급 최고

출시 초기부터 시트의 안락함을 강조한 QM6이기에 이번 가죽소재의 업그레이드는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한 셈이다. 승차감을 결정짓는 요소 중 시트는 비중이 상당하다. QM6는 여유로운 사이즈와 두툼한 시트백을 통해 쿠션감이 강조돼 장거리 운전에 제격이다.

헤드레스트가 윙타입으로 변경된 점도 셀링 포인트다. SM6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으로 QM6에까지 확대 적용됐다. 그 밖에 대시보드 하단과 글로브박스, 기어노브 좌우의 그립 핸들에 가죽 커버링과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싼타페 최상위 트림이 연상된다.

   
 
   
 

QM6의 외관은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용적이고 개성 강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북미시장 중심의 싼타페나 쏘렌토와 달리 면과 선을 강조한 단정한 유럽형 SUV 분위기가 강하다. 유럽에서 꼴레오스로 판매되는 QM6는 그 중에서도 화려함이 강조됐다.

요소수 없이도 환경규제 대응

경쟁차와 달리 5인승으로만 구성된 QM6의 시트 구성은 단점이자 장점이다. 비상용 좌석의 개념이 강한 3열 7인승 모델 대비 비교적 넓은 2열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좌석의 쿠셔닝이 강조돼 상당히 안락하다. 다만 여전히 리클라이닝은 지원되지 않는다.

   
 
   
 

시승차는 QM6 dCi 4WD 모델로 2.0리터 4기통 디젤 터보엔진과 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3750rpm에서 최고출력 177마력, 2000-2750rpm에서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19인치 기준 공차중량은 1760kg, 복합연비는 11.7km/ℓ(도심 11.1, 고속 12.4)다.

QM6 디젤은 동급 경쟁차와 달리 선택적 환원장치(SCR)가 적용되지 않아 요소수 주입이 필요없다. 오는 9월 이후 강화된 규정도 현행 시스템으로 소화가 가능하다. 선택적 환원장치는 질소산화물 배출 감소에는 탁월하나 따로 주입해야 하는 점은 귀찮은 부분이다.

   
 
   
 

탁월한 고속주행 안정감

아이들링시 소음과 진동은 조용한 편이다. 디젤차 고유의 특성을 숨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나 실내로 전달되는 양은 적다. 무단변속기 특성상 도심 구간에서 변속충격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장점이다. 전후 구동배분은 95:5가 기본으로 가속시 후륜에 힘을 더한다.

고속주행과 와인딩로드가 포함된 이번 시승에서 QM6 최대의 강점은 주행감각이다. 출시 초기에도 호평받았던 고속주행시 안정감을 통해 최고속도 부근의 항속주행도 소화하는 등 고속영역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연비는 두 자리수를 기록한다.

   
 
   
 

이같은 고속주행시 안정감은 잘 설계된 섀시 뿐만 아니라 타이어와의 뛰어난 밸런스도 큰 역할을 한다. 급차선변경과 한계 코너링 상황에서 타이어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리니어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또한 탈출 가속시에는 후륜에 힘을 더해 언더스티어를 줄인다.

장거리주행시 적은 피로감

고속주행에서의 브레이크 반응 역시 기대 이상이다. 적은 힘으로도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설정돼 강한 제동을 위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고속주행 안정감과 브레이크, 타이어의 높은 밸런스, 그리고 편안한 시트는 장거리주행 피로감을 줄여준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판매량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9893대, 기아차 쏘렌토 6056대, 르노삼성 QM6 2842대, 쉐보레 이쿼녹스 191대 순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1391대로 무서운 기세로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르노삼성은 2019년형 QM6를 통해 고급감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상품성 개선을 선택했다.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의 선택 비율이 유독 높은 점은 이런 방향과도 일치한다.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중요시하는 중형 SUV 고객이라면 2019년형 QM6를 주목할 만 하다.

이한승 기자 hslee@top-rider.com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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