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미국에서 판매할 신형 A7 스포트백의 가격을 1700달러(약 192만원) 인하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우디 신형 A7의 가격은 6만8995달러(약 7792만원)에서 시작돼 기존 모델의 7만675달러(약 7982만원) 대비 낮은 가격에서 시작된다.

신형 A7의 가격 인하는 신규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이 추가돼 가능했다. 아우디 신형 A7에는 기존 프리미엄 플러스와 프레스티지 트림에 신규 트림인 프리미엄이 추가됐다. 프리미엄 플러스는 7만3395달러(약 8289만원), 프레스티지는 7만7295달러(약 8730만원)다.

미국에 판매될 신형 A7 스포트백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3.0리터 TFSI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0.9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가속은 5.2초다.

신형 A7에는 가죽시트와 스티칭이 적용된 대시보드, 선루프, 애쉬 원목 인레이, 터치식 듀얼 모니터, 다이내믹 턴시그널이 포함된 LED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옵션으로 제공되며, 엠비언트 라이트는 기본 사양이다.

또한 19인치 10스포크 휠과 파워 테일게이트,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3존 공조장치가 기본 사양이다. 프리미엄 플러스와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705W 뱅앤울룹슨 3D 프리미엄 오디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프레스티지에서는 1820W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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