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에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적용됐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4일(현지시간)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신형 i30를 공개했다. 신형 i30에는 요소수가 사용되는 스마트스트림 1.6 디젤엔진이 사용된다.

신형 i30의 전면은 i30 패스트백의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범퍼 디자인과 LED 주간주행등의 디자인이 변경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디자인 변화로 i30의 해치백, 왜건, 패스트백 라인업에는 동일한 전면 디자인이 적용되며, N과 N라인과는 구분된다.

또한 외장컬러로 스텔라 블루와 올리빈 그레이가 추가됐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강화된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스마트스트림 1.6 디젤엔진의 적용이다. 최고출력에 따라 96마력, 116마력, 136마력으로 구분되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된다.

스마트스트림 1.6 디젤엔진은 디젤미립자필터(DPF)와 선택적환원장치(SCR)이 함께 적용돼 유해 배출가스를 줄였다. 요소수 사용을 통해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솔린 전 모델에는 가솔린미립자필터(GPF)를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월 i30의 준고성능 라인업 i30 N라인을 국내에 선보인다. i30 N라인은 N 모델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화된 브레이크, 고성능 타이어가 적용돼 주행성능과 스타일이 향상된다. 또한 엔진 반응성이 향상되고 서스펜션 셋업이 변경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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