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될 'K3 GT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성능 모델인 K3 GT는 고성능 터보엔진과 DCT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동력 성능을 강조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K3 GT는 4도어 및 5도어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올 뉴 K3가 연비 중심의 경제성과 실용 성능에 중점을 뒀다면 K3 GT 라인업은 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 및 엣지 있는 비주얼 요소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엠블럼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느껴지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로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를 통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GT 5도어의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 그래픽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 올 뉴 K3 4도어 모델에서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해 5도어에서 보기 힘든 역동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기아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K3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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