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그룹내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모든 승용 차량이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기준 WLTP를 만족시켜 주목된다. WLTP는 실도로 측정(RDE)이 포함된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으로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젤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PSA그룹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와 같은 기술을 먼저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엄격해진 표준 기준을 구현했다. PSA그룹은 이미 2013년부터 SCR과 GPF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PSA그룹 품질·엔지니어링 부사장 질 르 보르뉴는 "PSA그룹의 기술적 선택은 인증 기준을 준수하면서,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며, "향후에도 오염 물질 배출 감축에 대한 PSA그룹의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A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래로 WLTP의 도입을 적극 지지해 왔으며, 새로운 기준 도입 이전인 2016년에 자동차 업체 최초로 실제 주행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편, 한불모터스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푸조와 시트로엥, DS 차량에는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전 차종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배출가스를 줄이고 뛰어난 친환경성능을 갖췄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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