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스포츠가 11월 신형 모델 출시를 위해 단산됐다. 지난 11일 생산이 중단된 기존 아반떼 스포츠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더 뉴 아반떼에는 기아차 K3 GT에 적용된 신규 장비가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아반떼 스포츠는 1.6리터 T-GDI 터보엔진을 적용해 6000rpm에서 최고출력 204마력, 1500-4500rpm에서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며 2000-4000rpm에서 동작한다.

개선된 7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이 적용된다. 또한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시키고 스티어링 기어비를 높여 조향 응답성을 높인다. 그 밖에 고성능 썸머타이어 등 성능 강화를 위한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반떼 스포츠에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가 적용된다.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강화시키는 장비로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별로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세팅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는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사양과 안드로이드 오토를 추가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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