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신형 마쓰다3를 공개했다. 2018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마쓰다3는 풀체인지 모델로 스카이액티브 아키넥처를 기반으로 가솔린엔진으로 디젤엔진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가변압축비(SCCI) 기술의 스카이액티브-X 가솔린엔진을 적용한 첫 번째 소형차다.

신형 마쓰다3에는 마쓰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코도(Kodo)가 적용됐다. 우아하고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해치백 모델의 경우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그릴 등 마쓰다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함께 독특한 C-필러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소재 고급화를 통해 고급감이 강조됐다. 미국 워즈오토 선정 베스트 인테리어에 자주 언급되는 마쓰다의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형 대시보드를 통한 넓은 전방시야와 미니멀한 디자인, 높은 품질감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연상되도록 설계됐다.

다단 레이어로 구성된 대시보드 상단에는 8.8인치 인포테인먼트가 위치한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부피를 줄여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기어노브 주변에는 다이얼과 버튼류를 집중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도어핸들 높이에 위치한 실내 크롬 악센트는 고급감을 높인다.

마쓰다3의 구체적인 엔진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1.5리터, 2.0리터, 2.5리터 가솔린엔진과 1.8리터 디젤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카이액티브-X 엔진의 경우 가변압축비 기술이 적용돼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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