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소형 SUV Q3 유럽 사양에 새로운 엔진 라인업을 추가했다. 2.0리터 TFSI 가솔린 터보와 2.0리터 TDI 디젤이 새롭게 추가돼 총 7종으로 늘어났다. 아우디는 디젤은 유럽 사양을, 가솔린은 미국 사양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Q3는 내년 국내에도 출시된다.

Q3 35 TFSI는 1.5리터 TSI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4기통 임에도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을 갖춰 효율성을 높였다.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Q3 40 TFSI에는 2.0리터 TFSI 엔진이 적용됐다.

Q3 40 TFSI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2.6kgm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7.4초, 최고속도는 220km/h다. Q3 45 TFSI는 동일한 배기량으로 227마력, 35.7kgm를 발휘해 정지가속은 6.5초, 최고속도는 233km/h로 Q3 중 가장 강력하다.

Q3 35 TDI는 2.0리터 TDI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나타낸다. 정지가속은 9.2초, 최고속도는 207km/h다. 콰트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Q3 40 TDI는 같은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정지가속은 8초다.

아우디 신형 Q3는 최근 국내에서 테스트카로 자주 목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유럽내 출고가 시작된 신형 Q3의 국내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됐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Q3, Q5, A6, A7, A8 등 풀체인지를 거친 신차 라인업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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