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칸(KHAN)의 주요 사양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오는 3일 출시될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용량은 최대 700kg까지 가능하며, 서스펜션은 2가지 타입이 병행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250만원~350만원 인상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함 데크 길이는 1610mm로 렉스턴 스포츠 대비 310mm 늘어난다. 적재용량은 렉스턴 스포츠의 400kg에서 500~700kg으로 대폭 향상돼 100~300kg 추가 적재가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5-링크와 리프 스프링 2가지 타입이 함께 운영된다.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렉스턴 스포츠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사양으로 적재함 확대를 통해 100kg의 추가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700kg 사양의 경우 리프 스프링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무거운 짐 적재시까지 커버한다. 리프 스프링 타입은 1톤 트럭에도 사용된다.

트림 구성은 5-링크가 적용된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기반 2개 트림, 리프 스프링이 적용된 어드벤처와 프레스티지 기반 2개 트림이 운영된다. 가격은 5-링크 모델은 2990만원~3370만원, 리프 스프링 모델은 2840만원~3000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250만원~350만원 높게 책정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2.2리터 4기통 LET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2WD를 기본으로 4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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