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차세대 SUV로 추정되는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GM 투자자 설명회에서 노출된 티저에서는 날렵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최근 공개된 SUV 블레이저와 유사한 그릴과 벨트라인이 확인된다. 트랙스 상위 SUV 라인업의 추가가 예상된다.

티저 속 SUV의 날렵한 헤드램프에는 LED 시그니처를 추가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보타이 엠블럼은 그릴 상단에 위치한다. 전면 그릴은 하단부가 넓게 구성된 블레이저와 흡사한 형태로 가로바가 적용됐다. 보닛과 펜더에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이 적용됐다.

리어도어에서 후면으로 상승하며 이어지는 벨트라인은 블레이저의 디자인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그 밖에 루프레일, 사이드미러 디자인이 일부 확인된다. GM은 티저 노출과 함께 차량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트랙스 후속에는 통합형 플랫폼 전략(VSS)을 통해 노후된 감마2 아키텍처를 대신해 뷰익 앙코르와 GMC에 함께 적용될 그래닛(Granite) 플랫폼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1.3리터 3기통 터보엔진이나 1.0리터 터보엔진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1.3 터보엔진은 제네럴모터스 산하 브랜드 쉐보레와 뷰익 모델에도 함께 공급된다. 차세대 1.3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62마력, 최대토크 23.4kgm를 발휘한다. 차세대 1.0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는 17.3kgm다. 연료소비효율은 10% 향상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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