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자동차시장에는 굵직한 신차가 예고돼 주목된다. 주인공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쏘나타와 신형 코란도다. 두 신차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코란도는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이며, 신형 쏘나타는 3월 중 출시된다.

신형 쏘나타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플랫폼과 일부 파워트레인까지 변경될 계획이다. 쏘나타 후속의 외관 디자인은 르필루즈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디자인이 적용되며, 낮고 넓은 프로포션을 통해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신형 쏘나타에는 스마트스트림 1.6 T-GDi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G2.5, 세타3 터보엔진을 비롯해 스마트스트림 전륜 8속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효율성과 성능을 높인다. CVVD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은 고효율 영역을 확대하고 배출가스를 줄였다.

북미 사양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이 처음 적용된다. 직접분사(GDi)와 포트분사(MPi) 시스템이 함께 사용되는 듀얼 분사시스템이 적용된 엔진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5.0kgm를 발휘한다. 기존 세타2 2.4 GDi 엔진 대비 성능과 효율이 향상된다.

신형 코란도에는 쌍용차의 새로운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다.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하여,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또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적용된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신형 코란도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또한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매직트레이 아래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가 제공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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