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베스트셀링 전기차 닛산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의 국내 판매 트림 및 가격이 공개됐다. 국내에는 S와 SL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트림과 색상에 따라 4190만원부터 4900만원이다. 닛산 신형 리프 공식 출시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신형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온 닛산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이 담긴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전세계 누적 판매량 39만대 이상, 누적 주행거리 53억km 이상의 검증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올해 신형 리프 환경부 보조금은 900만원이다.

또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450만~1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형 리프의 외장 색상은 브릴리언트 실버, 슈퍼 블랙, 딥 블루 펄 등 총 7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펄 화이트 외장 컬러의 경우, 블랙과 투톤 컬러가 가능하다.

신형 리프는 진화된 e-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이전 세대 대비 76% 늘어난 231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운전자 피로감을 줄여준다.

또한 코너링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브레이크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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