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오는 28일 렉서스 UX를 국내에 출시한다. 렉서스 UX는 소형 럭셔리 SUV로 렉서스 NX의 하위 모델로 포지셔닝 된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출시되며, 하위 트림에는 2WD, 상위 트림에는 AWD이 적용된다. 가격은 4천만원대부터다.

렉서스 UX는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0mm, 휠베이스 2640mm의 차체를 갖는다. 렉서스 NX의 전장 4640mm, 전폭 1845mm, 전고 1640mm, 휠베이스 2660mm 대비 작은 차체다. 다만 휠베이스는 20mm 차이로 비교적 넓은 실내공간을 갖는다.

렉서스 UX에는 2.0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146마력, 4400-5200rpm에서 최대토크 19.2kgm를 발휘하며, 합산출력은 183마력이다. AWD 모델에는 전기모터 기반 E-Four 시스템이 적용된다.

렉서스 UX 2WD는 18인치 휠 기준 공차중량은 1605kg, 복합연비는 16.7km/ℓ(도심 17.2, 고속 16.2)다. 렉서스 UX AWD는 공차중량 1660kg, 복합연비는 15.9km/ℓ(도심 16.5, 고속 15.4)다. 렉서스 NX의 연비 12.0km/ℓ(도심 12.4, 고속 11.5) 대비 높다.

렉서스 UX에는 최신 운전보조장치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가 기본 적용된다. 긴급제동보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 차선추적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이 포함된다. UX 250h는 제원상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가속은 8.6초, 최고속도는 177km/h다.

렉서스 UX AWD에는 트리플-LED 헤드램프, 8-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10.3인치 모니터, 내비게이션, 파워 틸트&텔레스코픽, 메모리 시트, 이지 엑세스,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급 옵션이 더해진다. 렉서스 UX는 2019 서울모터쇼에 전시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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