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내주 2020 K9을 출시해 상품성을 높인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0 K9은 스포티 컬렉션 모델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 컬렉션에는 전용 그릴과 새틴 크롬 디테일이 적용되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적용돼 젊은 분위기가 강조된다.

2020 K9은 기본형 모델에는 유광 크롬 디테일을 새롭게 적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기존 반광 크롬 소재가 적용된 그릴, 윈도우 서라운드, 사이드미러, 사이드몰딩, 리어램프 디테일이 유광 크롬으로 변경되며, 쿼드릭 패턴 그릴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의 경우 블랙원톤에 화사한 컬러의 리얼우드 조합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기존 모델의 로즈우드, 브라운 올리브애쉬 조합에 베이지와 엔지니어우드 조합이 더해진다. 실내 컬러는 블랙원톤, 베이지투톤, 다크브라운, 시에나브라운 등 4개 컬러로 구성된다.

그 밖에 2020 K9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새롭게 적용해 신규 버전의 자동 다운로드와 업데이트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다. 또한 외부공기유입방지제어가 신규 적용돼 비정상오염 예상 지역 진입시 윈도우를 닫고 내기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기아차는 2020 K9 출시를 기념해 36개월 1.0% 저금리 할부와 50만원 캐시백을 지원하고, 외산차나 오피러스, K9 고객이 구입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2020 K9은 신규 사양 적용으로 가격은 트림별 20~54만원 인상한다. 2020 K9의 계약은 오는 15일부터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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