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디젤에 스마트스트림 U3 엔진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최근 기존 U2 엔진의 코나 디젤을 단산하고 U3 적용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스트림 U3 엔진은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선택적 환원장치(SCR), LNT, DPF가 함께 사용된다.

새로운 엔진을 적용한 코나 디젤은 이미 지난해 7월 유럽에서의 판매가 시작된 모델이다. 동일한 엔진은 국내에서 투싼 부분변경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U3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기존 1.6 디젤은 물론 1.7 디젤까지 대체하는 엔진으로 성능과 효율이 향상됐다.

코나 U3 디젤은 1.6리터 4기통 디젤 터보엔진으로 4000rpm에서 최고출력 136마력, 2000-2250rpm에서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된다. 기존 코나 U2 디젤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로 최대토크가 2.0kgm 강화된다.

U3 디젤엔진은 실주행 테스트(RDE)를 포함한 강화된 유로 6d 환경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기존 질소산화물 저감촉매(LNT), 디젤매연필터(DPF)에 선택적 환원촉매(SCR)가 새롭게 적용됐다. 요소수 분사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대 90%까지 저감시킬 수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최근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효율성과 실용영역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킨 유닛으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고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1.6 T-GDi에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 엔진이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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