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를 앞둔 수입 SUV 포드 익스플로러의 재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익스플로러의 판매량은 지난 4월 565대, 3월 582대로 풀체인지 신차 공개와 함께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속도라면 약 2개월의 판매 공백이 예상된다.

신차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기존 모델의 높은 판매가 유지되는 이유는 강력해진 프로모션과 함께 신차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구입시 72개월 장기 저리할부와 5년 10만km 보증기간 연장, 3년 6만km 소모품 무상 교환이 제공된다.

장기 저리할부 이용시 선납금 30% 기준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는 1.91% 이자율 적용 72개월 할부시 월 58만8000원에, 익스플로러 3.5 리미티드는 1.71% 이자율 적용 72개월 할부시 월 55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1년간 신차교환 이벤트도 제공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5천만원대 중반에서 시작되는 수입 SUV로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7인승 탑승이 가능한 공간 활용성, 다양한 능동형 안전장비를 기본으로 적용해 수입 SUV 고객은 물론 국산 대형 SUV 소비자까지 끌어들여 베스트셀링 수입 SUV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 선보일 신형 익스플로러는 2.3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AWD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이 사용돼 차체 프로포션이 개선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이르면 9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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