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의 형제차 르노 꼴레오스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신형 꼴레오스는 내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고 신규 엔진이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2열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는 등 상품성이 향상됐다. 신형 꼴레오스의 유럽내 출고는 오는 10월 시작된다.

신형 꼴레오스의 외관은 변화가 크지 않다. 기존 모델의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디테일 변화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전면에서는 그릴 가로바의 크롬 패턴을 적용하고, 범퍼 하단에는 크롬 가로바를 더했다.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변경됐다.

신형 꼴레오스에는 퓨어 비전 LED 헤드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3D 테일램프는 브레이크등 발광부가 확대됐다. 범퍼 하단부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하고, 배기팁이 연상되는 부분의 디테일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빈티지 레드 컬러가 추가됐다.

실내는 소재 변경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R-링크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으로 7인치와 8.7인치 모니터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2열 리클라이닝 기능, 프레임리스 룸미러, 안마시트, 비상 브레이크, 지능형 크루즈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선택적 환원장치(SCR)가 적용된 디젤엔진 2종으로 변경됐다. 1.8리터 dCi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6kgm, 2.0리터 dCi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8.7kgm다. X-Tronic CVT 변속기와 조합되며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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