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7월 대형 SUV Q7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딜러사들은 7월 중순 아우디 Q7의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A3, A4, A5 등 소형 라인업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 Q7의 본격적인 출고는 8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가 판매할 Q7 라인업은 엔트리 모델인 Q7 45 TFSI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5000-6000rpm에서 최고출력 248마력, 1600-4500rpm에서 최대토크 37.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7.4초, 최고속도는 209km/h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델은 기존 국내에 판매된 Q7 35 TDI나 Q7 45 TDI와는 달리 가솔린 모델이다. 기존 Q7 35 TDI와 Q7 45 TDI에는 3.0리터 V6 디젤엔진이 적용됐으며 출력은 각각 218마력, 272마력이다.

아우디코리아는 Q7 45 TFSI의 국내 도입 물량을 3500대로 한정한다. 해외에서는 최근 Q7 부분변경을 공개한 상태로 이번에도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이 적용된 가격은 6천만원 후반~7천만원 수준으로 디젤 모델의 8580~1억1230만원 대비 낮게 책정된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8월 2018년식 A3 40 TFSI 신차를 인증중고차로 국내에 판매했다. 3950~4350만원의 차량에 40% 할인이 적용된 2천만원 중반 가격으로 3050대 풀었다. 올해 초에는 5930~6333만원의 A6 40 TFSI 모델을 4천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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