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일(현지시간)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S8을 공개했다. S8은 A8의 고성능 모델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돼 성능과 효율성을 함께 만족시킨다. 특히 컴포트 플러스(comfort+) 주행모드가 추가로 지원된다.

아우디 S8에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벨트 구동식 알터네이터를 통해 저부하 주행에서 엔진 가동을 중지시켜 연료 소모를 줄이며, 빠르고 부드러운 재시동을 돕는다.

주목할만한 신규 장비는 예측형 액티브 서스펜션으로 각각의 휠을 독립적으로 관리해 승차감과 보디 컨트롤을 향상시킨다. 주행모드는 총 5가지로 컴포트+가 신설됐다. 해당 모드에서는 코너 진입시 차체를 코너 내측으로 3도 기울여 차체가 평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기본으로 적용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차체 안정성을 높여준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외관상 S8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 쿼드 머플러팁을 통해 A8과 구분된다. 또한 블랙 스타일팩 선택시 다크 크롬 디테일이 외관에 적용된다.

아우디 S8 풀패키지 모델에는 5대 이상의 레이더, 6대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비롯해 레이저 스캐너를 적용해 최신 운전보조기능을 지원한다. 아우디 S8에 적용된 고성능 파워트레인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의 550마력 유닛과 대등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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