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가솔린 터보 모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란도 가솔린 출시를 통해 코란도는 디젤과 가솔린 2개 라인업으로 확대된다. 코란도 가솔린은 총 3개 트림  C3, C5, C7으로 구성되며, 디젤 대비 최대 190만원 저렴하게 책정된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46~2,266만원, C5 2340~2360만원, C7 2745~276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8월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는 고성능, 고효율의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e-XGDi150T)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된 1.5ℓ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e-XGDi150T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는 28.6kgm로 스트레스 없는 가속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성능과 효율성, 낮은 자동차세에서 비롯되는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 해 기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구의 78%가 3인 이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출시한 것으로, 3인 이하 가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

코란도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모델로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갖춘 넉넉한 실내 공간 등 패밀리카로도 탁월하다.

또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하여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했다.

그 밖에 다양한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준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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