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영국법인은 1일 코나 플레이(PALY)를 공개했다. 코나 플레이는 코나의 가성비 라인업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장비가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나 플레이에는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1.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코나 플레이는 코나 SE 트림을 기반으로 18인치 휠, 프라이버시 글래스, 페탈릭 혹은 펄 외장 페인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내에서는 7인치 터치 스크린 DAB 라디오를 비롯해 후방주차보조, 후방카메라, 크루즈컨트롤, 블루투스, 차선유지보조, 힐어시스트가 제공된다.

코나 플레이에는 효율이 강조된 1.0리터 3기통 T-GDi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2WD 시스템과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며 강화된 유로 6d-Temp 환경규제를 만족한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120마력, 1500-4000rpm에서 최대토크 17.5kgm를 발휘한다.

코나 플레이의 가격은 영국 기준 1만8355파운드(약 2691만원)다. 현대차는 영국에서 코나 S, SE, 플레이, 프리미엄, 프리미엄 SE로 구성된 1.0 T-GDi 라인업과 1.6 T-GDi 엔진이 적용된 프리미엄 GT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각각 120마력, 177마력이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하반기 국내에도 선보일 모델 라인업으로 국내 복합연비는 19.3km/ℓ(도심 20.1, 고속 18.4)다.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경우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완성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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