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THE NEW QM6 dCi'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HE NEW QM6 dCi에는 복합연비 14.4km/ℓ의 1.7L 다운사이징 엔진을 추가해 경제성을 높였다. 이번 QM6 dCi 출시로 QM6는 1.7 디젤, 2.0 디젤, 2.0 가솔린, 2.0 LPG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THE NEW QM6 1.7 dCi 2WD 모델의 가격은 SE 2725만원, RE 3019만원, RE 시그너처 3319만원으로 책정됐다. 2.0 dCi 4WD 모델은 RE 3270만원, RE 시그너처 3584만원이다.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PREMIERE 모델은 2.0 dCi가 3859만원이다.

THE NEW QM6 dCi는 높은 연비와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풀하고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SUV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THE NEW QM6 dCi에는 1.7L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해 17~18인치 휠 기준 14.4km/ℓ로 국내 중형 SUV 중 최고 연비를 확보했다.

함께 출시한 2.0 dCi 4W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복합연비 12.7km/ℓ를 기록했다. THE NEW QM6 dCi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모델인 19년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하는 점이다.

1.7 dCi 2WD와 2.0 dCi 4WD는 각각 1750~2750rpm에서 34.6kg.m, 1750rpm~3500rpm에서 38.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저회전 주행에서의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중저속의 도심에서 역량을 발휘한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디젤 SUV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정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펜더, 대시보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 배기 히트 실드 부분에 차음재를 보강하고 재질을 개선했다.

그 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간거리경보(DW), 자동긴급제동(AEBS)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더해 도심 및 장거리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디젤배출가스기준(Euro6D_Temp)을 충족했다.

1.7 dCi 2WD에는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 및 2열 시트 리클라이닝이 적용된다. SE 트림에는 LED 전방안개등, 프런트/리어 스키드, RE 트림에는 18인치 프리미엄 투톤 알로이 휠, RE 시그너처 트림에는 운전석 메모리&마사지&익스텐션,  안드로이드 오토가 추가된다.

2.0 dCi 4WD 역시 전 트림 공통으로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2열 리클라이닝이 적용되었으며, RE 트림에는 리어스키드, 18인치 프리미엄 투톤 알로이 휠, RE 시그너처 트림에는 1.7 dCi 2WD과 동일한 사양이 적용되며 최상위 프리미에르 트림이 추가로 구성된다.

프리미에르 트림에는 프리미에르 전용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이중접합 차음 글래스, 블랙 또는 그레이 퀼팅나파가죽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 S-Link 8.7인치 내비게이션, 12개의 스피커의 BOSE 서라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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