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법인은 13일(현지시간) i30 부분변경 티저를 공개했다. i30 부분변경은 오는 3월 열리는 2020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신차로 신규 LED 시그니처가 포함된 헤드램프 등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부를 비롯해 전자식 계기판 등 신규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티저 사진 속 모델은 i30 부분변경 N 라인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변경된 그릴 패턴이 확인된다. 특히 V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는 존재감을 강조한다. 디자인 변화를 통해 i30 부분변경은 더욱 낮고 와이드한 감각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i30 부분변경에 대한 정보를 출시 시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16, 17, 18인치로 구성된 신규 휠 디자인과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범퍼, 리어램프, 그리고 전자식 계기판과 10.25인치로 확대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포함해 실내 디자인이 개선된다.

또한 i30 부분변경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적용이 유력하다.1.6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구성으로 6단 DCT 자동변속기가 사용된다.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 전기모터는 60.5마력, 17.3kgm의 출력과 토크를 더해준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38개 차종으로 확대한다. 먼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10종, PHEV 11종, 전기차 8종, 수소전기차 2종을 포함한 31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인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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