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뉴 M8 그란쿠페 컴페티션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M8 그란쿠페 컴페티션은 BMW 모델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최고출력은 625마력에 달한다. 가격은 2억3810만원으로 3월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뉴 M8 그란쿠페 컴페티션은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과 8단 M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3.2초, 최고속도는 305km/h(M 드라이버 패키지 적용시)다.

BMW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도 적용된다.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는 사륜구동과 사륜구동 스포츠, 그리고 완전한 후륜구동 모드로 선택 적용 가능하다. 사륜구동 특유의 안정성과 후륜구동의 다이내믹한 주행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M 모델 전용 M 모드(M Mode)와 통합형 제동 시스템도 도입됐다. M 모드는 주행 지원 시스템 개입 여부 설정이 가능해 로드(ROAD), 스포츠(SPORT), 그리고 컴페티션 모델에 한해 적용되는 레이스 서킷 전용 트랙(TRACK) 등 총 3가지 세팅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섀시의 특징 중 하나는 새롭게 개발된 일체형 제동시스템이다. 드라이버에게 2가지 페달 감각 설정을 제공한다. 해외에는 최고출력 600마력의 M8 기본형 모델도 판매된다. 컴패티션에는 견고한 엔진 마운트, M 스포츠 배기, M 사운드 컨트롤이 적용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