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브랜드가 3월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개소세를 기존 5%에서 1.5%로 낮춘 것에 맞춰 차량 가격에 최대 10%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높일 계획이다. 기아차를 제외한 3월 국산차 브랜드 프로모션을 살펴봤다.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주요 인기 차종 약 1만1000대 한정으로 최소 2%에서 최대 7% 할인을 진행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아반떼 5~7%, 쏘나타 3~7%, 코나 2~7%, 싼타페 2~7%며, 아반떼는 1.5%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정 판매 대수는 아반떼 2300대, 쏘나타 3800대, 코나 1900대, 싼타페 3000대로 총 1만1000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각 영업점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대상 차종이 모두 소진될 경우 자동으로 할인 혜택은 종료된다.

쉐보레는 선수금과 이자를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는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무이자 할부 기간은 스파크, 말리부(2.0 터보, 디젤), 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또한 할부와 추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100만원, 말리부(2.0 Turbo/1.6 디젤) 180만원,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트랙스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2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차량 구매 고객의 기존 차량 보유 기간에 따라(5년/7년/10년) 최대 7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신입생/졸업생, 신규 입사자/퇴사자, 신혼부부, 출산/임신 가정, 신규 면허 취득자, 신규 사업자 등 9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구매시 국내 최장 10년/10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 혹은 최대 10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화 및 온라인 사전상담 고객은 우대 할인이 제공된다.

전 모델 1.5% 우대할인 혜택(렉스턴 스포츠&칸 1.0%)을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렉스턴 스포츠&칸 제외)과 더해 개소세 전액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노후차량 조기폐차 후 G4 렉스턴 구매시 150만원을 추가 제공하는 ‘슈퍼 체인지’를 시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9일 출시 예정인 XM3 구매 고객에게 잔가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를 실시한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을 보장한다. 또한 개소세 인하분이 반영돼 XM3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다.

SM6는 최대 245만원의 현금지원과 노후차 교체시 최대 8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 제공한다. QM6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옵션 혹은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노후차 교체시 최대 8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SM6와 QM6 할부 구매 고객은 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3.9% 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SM3 Z.E는 현금 구매 고객에게 600만원 할인과 할부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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