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4월 출시에 이어 터보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오는 6월 도입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및 LPi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6월에는 터보와 하이브리드가 더해진다. 신형 아반떼 공개는 오는 18일 글로벌 공개가 예정됐다.

4월 먼저 출시되는 아반떼 가솔린에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통합 열관리 시스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 적용을 통해 연소 효율과 연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 가솔린과 함께 출시되는 LPi 모델에는 1.6 LPi 엔진이 올라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월에는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투입된다. 특히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 최첨단 안전 편의 기술을 담았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으며,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외장 디자인은 3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 전체에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가 적용됐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했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탑재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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