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3 스포트백이 국내 인증을 마쳤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Q3 35TDI 스포트백은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복합연비는 14.3km/ℓ다. Q3 스포트백은 쿠페형 소형 SUV로 스포츠 서스펜션과 버추얼 콕핏 등이 기본 탑재된다.

국내에 선보일 Q3 35TDI 스포트백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낸다. 국내 연비는 19인치 휠 2WD 기준 복합 14.3km/ℓ(도심 12.9, 고속 16.4)다. 아우디 Q3 스포트백에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된다.

Q3 스포트백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00mm, 전폭 184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680mm다. 3인용 2열 시트는 앞뒤로 최대 130mm 움직일 수 있으며, 등받이 각도는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0ℓ로 최대 14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Q3 스포트백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최상위 모델인 Q8과 닮았다. 완만하게 기울어진 쿠페형 루프라인을 비롯해 아우디의 새로운 팔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블랙컬러로 마감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인 범퍼가 전면과 후면에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기본 사양이다. 공조기와 터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향해 10도 기울어진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이다.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기본 적용된다.

Q3 스포트백은 차선유지보조, 후측방 경고, 전방 충돌경고가 포함된 아우디 프리센스가 제공된다. 또한 사고 발생시 앞좌석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스스로 닫는다. 아마존 음성서비스 기반의 Alexa, 아우디 커넥티드, 아우디 최신 MMI가 적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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