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재고차 정리를 위해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닛산 브랜드 딜러사는 차종별로 1000만원에서 최대 13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알티마 2.5 스마트의 경우 1000만원 할인 적용시 1990만원에 판매돼 국산 소형차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닛산의 이번 프로모션을 살펴보면, 알티마 2.5 스마트 1990만원(1000만원 할인), 알티마 2.5 SE 2290만원(1150만원 할인), 알티마 2.5 테크 2490만원(1100만원 할인), 알티마 2.0 터보 2990만원(1200만원 할인), 맥시마 3330만원(1300만원 할인)으로 책정됐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낮아졌다. 전폭은 25mm 넓어졌다. 184마력 2.5 가솔린과 252마력 2.0 가솔린 터보로 구성된다.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는 최근 부분변경을 거쳤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맥시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향상된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6기통 VQ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는 36.1kgm다.

한편, 한국닛산은 지난 5월 ‘한국 시장 철수와 관련한 한국닛산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시장 철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의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제공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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