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 스포츠 트림에 대한 국내 프로모션이 강화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 일부 딜러사는 2019년형 CT6 스포트 트림 한정 2359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돼 647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트림은 최대 270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CT6는 지난해 3월 부분변경이 이뤄진 모델로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컨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최초의 양산형 세단으로 세련되게 정돈된 수직형 OLED 라이트와 전면 그릴, 당당하게 자리잡은 캐딜락 엠블럼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CT6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진 5227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바디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스포츠 트림에는 캐딜락 고성능 V시리즈 전용 그릴과 에어로 파츠가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했다.

CT6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0단 하이드로매틱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CT6 스포츠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대신 코일스프링 방식의 서스펜션과 19인치 휠이 탑재됐다. 전륜 브레이크는 브램보 4p다.

CT6 스포츠는 차선 유지 및 차선 이탈 경고, 안전경고 햅틱 시트, 사각지대 경고, 전방 추돌 경고, 나이트 비전,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오토 브레이킹, 후륜 조향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럭셔리는 할인 혜택을 통해 1억13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럭셔리는 6.2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을 발휘하는 풀사이즈 SUV다. 2열 캡틴 시트와 ZF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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