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첨단 사양,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 3시리즈 투어링 고성능 모델인 M340i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5590만원부터다.

국내 시장에서는 320i 투어링 럭셔리, 320d M 스포츠, M340i xDrive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개소세 3.5%) 각각 5590만원, 5870만원, 8000만원이다. 320i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돼 강력한 토크와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뉴 M340i xDrive 투어링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6초만에 가속한다.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디퍼렌셜, 스포츠 배기 시스템까지 적용됐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6mm, 전폭 16mm, 휠베이스는 41mm가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ℓ로 40:20:40 2열 분할 폴딩 기능을 활용해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동식 트렁크, 전동접이식 2열 등받이, 루프레일 등이 기본이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차체 강성이 25% 향상되고 앞뒤 무게배분도 50:50으로 완벽하게 구현됐다. 앞뒤 차축은 43mm, 21mm씩 넓어져 민첩한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LED 헤드램프와 3-ZONE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2열 선블라인드, 무선충전,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이밖에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구성에 따라 BMW 레이저 헤드램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또한 M 퍼포먼스 파츠 적용을 통해 외관과 성능을 한층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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