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더 뉴 SM6가 출시됐다. 더 뉴 SM6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신규 가솔린 터보엔진,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를 통한 승차감 개선이 특징이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 신규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트림별 구성을 살펴봤다.

더 뉴 SM6는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1.8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TCe300,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TCe260, 그리고 2.0리터 4기통 LPe로 구성된다. TCe300의 엔진은 225마력으로 고성능 브랜드 알핀에도 사용된다. TCe260 156마력, LPe 140마력이다.

SM6 TCe260은 SE(2450만원), SE 플러스(2681만원), LE(2896만원), RE(3112만원), 프리미에르(3265만원)로 구성된다. LED 비전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과 리어램프, 차음 윈드실드, 7인치 LCD 클러스터, R-EPS, 레인센싱 와이퍼, 오토 에어컨이 기본이다.

SE 플러스에는 17인치 휠,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된 패키지나 9.3인치 내비게이션, 1열 파워시트, 18인치 휠, 선루프는 SE 플러스부터 선택 가능하다.

LE에는 풀 LED 리어램프(크롬 가니쉬), 다이내믹 턴 시그널(전후방),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18인치 투톤 휠, 앰비언트 라이트, 멀티센서, 운전석 마사지시트, 2열 열선시트, 전후방 주차보조,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가 추가된다.

RE에는 긴급제동보조, 차간거리경보, 10.25인치 LCD 클러스터, 퀼팅 가죽시트, 1열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1열 전동 및 통풍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 추가된다. LE부터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을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에르에는 전용 19인치 휠, 전용 로고, 나파가죽시트, 퀼팅, 2열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액티브 댐핑 컨트롤이 추가된다. 프리미에르에 모든 옵션을 더한 SM6 TCe260 풀패키지의 가격은 3695만원으로 책정돼 3702만원의 쏘나타 센슈어스 풀패키지에 가깝다.

SM6 TCe300은 LE(3073만원), 프리미에르(3422만원)로 구성된다. TCe300에는 225마력 고성능 엔진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트윈 머플러 데코 피니셔 등 전용 사양이 추가된다. TCe300 프리미에르에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앞좌석 풋웰 램프가 적용된다.

TCe300 프리미에르 풀패키지 가격은 3852만원이다. 영역별 제어가 가능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액티브 댐핑 컨트롤, 운전석 마사지시트, 퀼팅 나파가죽 인테리어는 동급 경쟁차를 앞서는 부분으로 디자인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한편, 더 뉴 SM6는 승차감이 개선됐다. 전후방 댐퍼에 MVS(모듈러 밸브)를 적용해 감쇠력 변동이 급격하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리어 서스펜션에 지름 82mm의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를 통해 노면 진동을 완화, 승차감을 개선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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