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국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일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SLS AMG 로드스터'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SLS 로드스터는  오픈 탑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뛰어난 주행 역동성, 경량 구조가 조화된 슈퍼스포츠카" 라고 설명했다.

SLS 로드스터는 자연 흡기 방식의 AMG 6.2리터 V8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571마력과 최대 토크 66.3kg·m를 발휘한다. 여기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경량 구조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무게 변화가 적고 중심을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소프트탑을 장착했으며 시속 50km로 주행 중에도 톱을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SLS 로드스터의 실내
운전자가 조작해 감쇄력을 조절할 수 있는 신형 서스펜션이 장착됐으며 조절장치를 통해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 트렁크에 리어 스포일러가 내장돼 시속 120 km/h 초과 주행 시 자동적으로 올라온다.

또, 헤드레스트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어스카프가 장착됐으며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파크트로닉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로드스터의 가격은 2억84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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