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30 xDrive 국내 인증, 258마력으로 출력 '업'

BMW X3 30 xDrive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X3 30 xDrive는 20 xDrive의 상위 버전으로 2.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8마력을 발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X3 30 xDrive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가격과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X3 30 xDrive는 먼저 국내 도입된 X3 20 xDrive의 상위 버전이다. 30 xDrive 투입으로 X3 국내 라인업은 가솔린 20 xDrive와 M50 xDrive, 디젤 20d xDrive로 확대됐다. X3 30 xDrive는 미국에서 생산 및 수입된다. 참고로 30 xDrive 외에 X3 모든 라인업도 미국산이다.

X3 30 xDriv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트윈 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20 xDrive와 비교해 최고출력은 68마력, 최대토크는 9.2kgm 높다. 

X3 30 xDrive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10km/h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속시 부스트 모드를 지원한다. X3 30 xDrive는 미국 기준 열선 기능을 갖춘 1열 스포츠 시트, 3-ZONE 공조기, HUD 등이 기본이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조명 기능이 포함된 키드니 그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BMW OS9, 후진 어시스트 등 최신 ADAS 시스템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