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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공개..3월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8.01.09  09: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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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CES 2018에서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공개했다. 넥쏘는 지난해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FE로 공개한 모델로, 2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지능형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다.

   
 

넥쏘의 차체는 전장 467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790mm로 전작인 투싼 FCEV 대비 커진 차체를 확보했다. 최고출력은 163마력(120kW)로 전작 대비 20% 강화됐으며, 최대토크는 40.1kgm다.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가속은 9.5초다.

   
 

1회 충전(5분)시 주행가능 거리는 370마일(595km)로 국내에서 공개한 580km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는 유럽 기준으로 800km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2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으며, 효율, 성능, 내구, 저장 부문에서 크게 개선됐다.

   
 

넥쏘(NEXO)는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High Tec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다. 산소-수소의 결합으로 에너지와 물만을 생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작년 CES에서 공개한 3대 미래 모빌리티 비전 Connected Mobility(연결된 이동성), Freedom in Mobility(이동의 자유로움), Clean Mobility(친환경 이동성)의 실체를 제시한다.

   
 

넥쏘의 외장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연구원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탄생한 결과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한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D필라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역동적 디자인과 공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동이 트는 새벽녘 은은하게 밝아오는 지평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컴포지트 헤드램프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과 어우러져 고유의 강한 개성을 갖춘 전면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료전지 특화 UX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형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됐다. 또한 모든 내장재에는 플라스틱, 패브릭, 식물성 가죽 등 UL 인증 바이오 소재가 사용됐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신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등 첨단의 ADAS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디자인 등 미래 기술 적용으로 실용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SUV다.

   
 

넥쏘는 대중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이 구현 가능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넥쏘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과 함께, 차선 변경 시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볼 수 있는 후측방 모니터(BVM), 0~150km/h 사이 속도에서 차로 중앙을 유지하는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LFA)을 적용했다.

   
 

또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RSPA)가 탑재됐다.

   
 

넥쏘는 ADAS 기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실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재공간, 실내 거주성 등을 개선했다. 수소전기차는 일반적으로 수소탱크 탑재로 적재공간 및 실내공간 구성에 한계가 있는데 넥쏘에는 세계 최초로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839ℓ(SAE 기준)의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일반 2열 시트의 확장성까지 SUV 차량과 똑같이 사용이 가능토록 설계해 실내 거주성 역시 현존하는 수소전기차량 중 최고 우위를 확보했다.

   
 

넥쏘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냉시동성능을 영하 30℃에도 가능하게 개선했으며, 이는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으로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또한 고내구성 막전극 촉매와 새로운 운전 제어 기술을 통해 10년 16만km의 내구성능을 달성했다.

   
 

수소전기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차량으로 이에 더해 전기차에는 없는 공기 정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고성능 에어필터는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연료전지시스템을 통과하면 99.9%의 미세먼지가 정화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수소전기차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8종, PHEV 4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8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한다.

박수현 기자 press@top-rider.com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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