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오는 5월 출시할 신형 어코드가 4개 트림, 3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어코드는 1.5 터보, 2.0 터보, 그리고 하이브리드 2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2.0 터보와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에는 혼다 센싱이 적용된다.

특히 혼다 센싱, 강화된 파워트레인, 원격 시동 장치, 리어 열선시트, 조수석 전동시트 등 강화된 사양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 어코드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기존 어코드의 가격은 2.4 3540만원, 3.5 4260만원, 하이브리드 4320만원이다.

10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어코드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가솔린 전 라인업에 터보엔진을 적용했으며,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함께 함께 만족시킨다.

능동형 안전장비 혼다 센싱에는 전방충돌방지(CMBS), 차선유지보조(LKAS),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SCC), 전방표지판인식(TSR)가 포함된다. 1.5 터보와 하이브리드에는 CVT 무단변속기가, 2.0 터보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효율성이 강화됐다.

한편, 신형 어코드는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전문 저널리스트의 투표에서 신형 어코드는 혁신, 안전, 디자인, 가치, 만족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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