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후속(DN8)이 처음 후면 디자인을 드러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가 인스타그래머 cars_fantastic99의 사진을 인용해 올린 게시물에는 쏘나타 후속으로 추정되는 위장래핑 테스트카의 리어램프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 주목된다.

해당 사진은 두바이에서 촬영된 것으로 윈도우 그래픽과 사이드미러, 전체적인 차의 실루엣이 지금까지 확인된 쏘나타 후속 위장막 테스트카와 동일하다. 쏘나타 후속의 리어램프는 좌우가 얇은 LED로 연결된 최신 스타일이 적용돼 미래지향적 감각이 강조됐다.

쏘나타 후속은 보수적인 현행 LF쏘나타와 달리 날렵한 쿠페형 중형세단으로 계획됐다. 낮은 보닛과 대형 그릴을 통해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끌어내려 낮고 와이드한 감각이 강조되며, 면을 강조한 보디 스타일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를 통해 일체감을 높인다.

특히 볼륨감이 강조된 리어펜더와 트렁크리드 등 콘셉트카 르필루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해 새로운 스타일을 도입한다. 트렁크리드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날렵한 루프라인은 패스트백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루프 상단에는 긴 LED 보조제동등을 위치시켰다.

쏘나타 후속에는 중형급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처음 적용된다. 듀얼 분사시스템의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과 성능을 함께 높인다.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5.0kgm로 북미형 모델에 적용될 전망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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