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 불리는 신형 쏘나타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신차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이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장애인용)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이다.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세심한 정성이 녹아 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 대비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는 8개 외장컬러와 4개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특히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2.0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ℓ(17인치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LPI 2.0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대비 8.4% 향상된 10.3km/ℓ(16∙17인치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신형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개인화프로필, 현대디지털키, 빌트인캠(Built-in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동승석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변속버튼(SBW), 운전석스마트자세제, 내비게이션자동무선업데이트(OTA), 후석승객알림(ROA), 터널/워셔액연동 자동 내기전환, 12.3인치클러스터, 10.25인치내비게이션,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전방충돌방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후측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 , 후측방모니터, 서라운드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적용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엔진을 적용해 차량의 근간을 완전히 바꾸고 기본 사양을 늘려 상품성을 높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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