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규 라인업 E250 아방가르드를 11월 투입한다. E250은 기존 E300을 대체하는 모델로 옵션과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친환경성이 강조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국내에서 제3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가격은 6360만원이다.

E250 아방가르드는 2020년형 모델로 출시된다. 스포츠스타일 아방가르드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유광 블랙으로 마감된 전면 그릴, 앞 범퍼 크롬, 뒷 범퍼 유광 블랙, 18인치 5-스포크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 사양도 일부 개선된다.

실내에는 카본 알루미늄 트림, 블랙 오픈-포어 애쉬 우드 인레이, 블랙 루프라이너, 크롬 도어 핀, 메탈 스포츠 페달이 적용된다. 특히 E250 아방가르드는 출력을 낮추고 친환경성이 강조된 신규 엔진이 적용돼 공영주차장, 공항주차장 할인이 가능한 저공해 모델이다.

E250 모델 라인업은 기존 E300 대비 출력과 토크가 줄어든 엔진이 적용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해 기존 E300의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 대비 출력과 토크가 낮아진다.

벤츠 E클래스는 내년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다. E클래스 부분변경은 벤츠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낙점된 CLS와 유사한 LED 주간주행등으로 변경될 예정으로 실내에는 최신 MBUX가 새롭게 적용된다. 또한 48V 마일드하이브리드가 폭 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E클래스의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역시 내년 부분변경이 예정됐다. 커진 그릴과 선명해진 헤드램프 등 LCI 모델 특유의 외관 변화가 예상되며, 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될 예정이다. 5시리즈 역시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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