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달 2019 LA오토쇼에서 공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는 신개념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7번째 콘셉트카로, 내년 출시될 투싼 후속의 외관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다.

SUV 콘셉트카에는 기술혁신을 통해 구현된 디자인으로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현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파라메트릭 판타지(Parametric Fantasy)와 초월적 연결성(Transcendent Connectivity)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했다.

차량의 모든 표면은 서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끊김없이 연결된 면과 선들이 만들어 내는 감각적 긴장감은 콘셉트카가 가진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연결된 신규 히든 시그니처 램프가 적용된다.

SUV 콘셉트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Parametric Air Shutter Grille)은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공기역학을 고려해 연비효율을 높여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노렸다.

한편, 투싼 후속은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투싼 후속은 디자인과 플랫폼이 변경되는 4세대 풀체인지 신차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정제된 디자인은 날렵한 캐릭터라인과 낮고 와이드한 프로포션 등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파워트레인은 이미 적용된 1.6D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과 1.6T 스마트스트림 터보엔진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배터리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확대된다. 또한 고성능 N 라인업 최초로 SUV 모델인 투싼 N과 투싼 N 라인을 추가해 새로워진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