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장기렌터카 사업에 뛰어들었다. 벤츠코리아는 3일 벤츠모빌리티코리아를 공식 출범했다. 벤츠모빌리티코리아는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공식 출범과 동시에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였다.

벤츠모빌리티코리아는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차량 라인업을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벤츠모빌리티코리아가 선보인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Fast, Easy, Digital를 강조했다. 디지털 문화가 발달한 국내 고객들에게 맞춰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로도 차량을 계약할 수 있다. 보험을 비롯해 세금, 차량 등록, 출고까지 벤츠모빌리티코리아가 직접 진행한다.

아울러 유지보수 패키지를 적용해 차량의 계약기간동안 무상 정비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비용은 월 납입금에 포함된다. 계약기간과 월 납입금은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에 따라 보증금 없이 계약도 가능하다.

또한 3년의 보증 기간 이후에도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계약 기간 동안 필터, 브레이크 오일, 에어 클리너 등의 소모품 관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장기렌터카 서비스 외에도 중단기, 단기 렌터카도 제공할 예정으로 시간 단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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