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N 라인의 공식 정보와 일부 디자인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은 3일(현지시간) 쏘나타 N 라인 실내 디자인을 포함해 공식 파워트레인 정보를 전했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스마트스트림 G2.5 터보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된다.

출시에 앞서 해외 미디어 선공개를 거친 것으로 보여지는 쏘나타 N 라인은 2020년 가을 미국에 출시될 예정으로, N 라인 출시 이후 쏘나타 N의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현대차 제품 기획 담당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쏘나타 N 라인의 외관은 쏘나타 센슈어스와 유사하다.

쏘나타 N 라인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2.5 터보엔진과 8단 습식 DCT 자동변속기가 어우러져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DCT 미션은 기존 현대차 건식 DCT 변속기와 달리 습식 클러치 방식과 유압 액츄에이터가 적용된다.

특히 토크 벡터링을 지원하는 전륜구동(FF) 방식으로 출시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차동제한장치(LSD)는 쏘나타 N 라인에 적용되지 않는다. 위장 래핑으로 가려진 쏘나타 N 라인은 엠블럼과 19인치 휠 디자인, 후면의 쿼드 머플러팁 등 주요 디자인 요소가 공개됐다.

사이드 볼스터가 강조된 세미 버킷 스포츠 시트에 N로고가 삽입됐으며,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됐다. 레드 시티칭이 포함된 쏘나타 N 라인 전용 스티어링 휠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외에 전자식 클러스터를 비롯해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전자식 기어 버튼은 그대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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