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에 신규 19인치 휠이 추가됐다. 지난 4일 현대차는 쏘나타 센슈어스 인스퍼레이션에서 선택 가능한 신규 19인치 휠을 홈페이지와 가격표에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19인치 휠 적용으로 쏘나타 센슈어스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쏘나타 터보를 공개하며 19인치 휠이 적용된 모델을 공개했다. 하지만 10월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하며 쏘나타와 동일한 17인치와 18인치 휠만 적용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기존 휠은 스포티한 감각의 센슈어스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19인치 휠 적용은 신형 쏘나타 북미시장 본격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것으로, 더블 5-스포크의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3세대 K5 1.6 터보의 경우 엔트리 모델부터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어 쏘나타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도 보여진다.

신규 19인치 휠은 245/40R19 규격의 피렐리 P-zero 사계절 타이어와 조합된다. 쏘나타 센슈어스에는 하이그로스 블랙 컬러의 파나메트릭 그릴과 사이드미러,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된다. 또한 센슈어스 전용으로 사용되는 공격적인 전면 범퍼와 공기 배출구가 특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센슈어스를 통해 중형차=2000cc의 공식을 허물어가고 있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표준으로 생각되던 자연흡기 2000cc 엔진 대비 출력과 토크, 연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형차 수준의 저렴한 자동차세를 통해 100여만원의 가격차를 극복했다.

특히 세계 최초 CVVD 기술이 적용됐으며, 고부하 영역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를 높여주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엔진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내구성, 가속 성능을 개선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을 적용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